이날 한겨레중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오현택<오른쪽 첫번째> 스쿨룩스 대표는 곽종문<왼쪽 첫번째> 한겨레 중ㆍ고등학교 교장과 ‘교복 후원 협약식’을 개최하고 탈북 청소년들의 새로운 생활 적응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스쿨룩스는 그 동안 사이즈가 맞지 않거나 혹은 오래된 교복을 입어온 탈북 청소년들에게 3년간 학생복을 무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학생들의 신체 치수를 직접 측정 후 체형을 반영한 교복을 제작할 예정이다.
오현택 대표는 “정서적ㆍ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탈북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번 후원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겨레 중ㆍ고등학교는 2006년 3월, 북한이탈 청소년들의 한국 생활 적응과 학력 보충을 위해 설립된 학교다. 전체 10학급에 약 200여명이 재학 중이다.
박동미 기자/pd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