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셉 코리아’는 프레젠테이션 쇼 형태였던 지난 시즌과 달리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과 싸이의 선전을 반영, ‘한국의 문화가 흐르다(流ㆍRhythm of Korea)’는 주제의 ‘런웨이 패션쇼’로 진행된다. 퓨전 국악과 화려한 무대장치, 모델들의 생동감 있는 캣워크가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각 디자이너들이 직접 촬영에 참가한 개막 영상이 눈길을 끈다. 전통 국악과 패션이 만나 시너지효과를 내는 과정을 세련된 이미지와 빠른 템포로 담아냈다.
이 ‘글로벌 패션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다섯 디자이너들은 현지 세일즈 쇼룸에 입점해 뉴욕 내 유통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져갈 예정이다. 이 같은 한국 디자이너의 해외 진출에 대해 펀 말리스 뉴욕패션위크 창시자는 “콘셉트코리아는 다양한 디자이너를 원하는 뉴욕 패션업계의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며 애정과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1월 30일부터 2월 6일까지 ‘컨셉 코리아’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conceptkorea.org)에 ‘좋아요’를 누르고,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디자이너가 특별 제작한 선물을 증정한다. ‘컨셉 코리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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