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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늘-파스텔뮤직 컴필레이션 앨범 ‘스카이(SKy)’ 발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배우 김하늘과 파스텔뮤직의 컴필레이션 앨범 ‘스카이(Sky)’가 30일 발매된다.

기존 컴필레이션 앨범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단순히 표지 모델로만 등장했던 것과 달리, 김하늘은 직접 앨범 큐레이터 역할을 맡아 약 3개월에 걸쳐 300여 후보 곡들 중 30곡의 노래들을 선정해 3장의 앨범에 담아냈다.

‘블루 스카이(Blue Sky)’란 타이틀을 가진 첫 번째 CD엔 미국의 작가 에드가 앨런 포가 사별한 아내를 위해 지은 시를 쓸쓸한 멜로디로 담아낸 어른아이의 ‘에나벨 리(Annabel lee)’, 에피톤 프로젝트의 대표곡 ‘그 사람이 아프다’, 파스텔뮤직의 신예 참깨와솜사탕의 ‘공놀이’ 등 ‘이별’을 테마로 한 10곡이 담겨있다.


‘그레이 스카이(Grey Sky)’란 타이틀을 가진 두 번째 CD엔 ‘그리움’을 테마로 한 루시아(Lucia)’의 ‘그대의 고요’, 짙은의 ‘곁에’, 이국적 정취를 담은 희영(Hee Young’의 ‘아 유 스틸 웨이팅(Are you still waiting)’ 등 10곡이 실려 있다.

‘바닐라 스카이(Vanilla Sky)’란 타이틀을 가진 세 번째 CD엔 풋풋한 감성이 돋보이는 비스윗(Besweet)의 ‘오빠가’, 부드럽고 달콤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한희정의 ‘우리 처음 만난 날’, 인스턴트 로맨틱 플로어(Instant Romantic Floor)의 ‘빙글 빙글’ 등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10곡의 노래들이 ‘행복’이란 테마를 전한다. 이밖에도 앨범엔 김하늘의 일상을 담은 사진들이 함께 수록돼 있다.

김하늘은 “이 앨범은 내 감성의 온도와 가장 잘 맞는 곡들로 채워졌다”며 “처음엔 그저 내가 좋아하는 음악들을 다양하게 들을 수 있어서 신났었는데, 한 곡 한 곡 듣고 담을수록 이 앨범은 나의 목소리, 나의 사랑, 나의 꿈, 그리고 나의 이야기가 돼버렸다”며 앨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주 3차에 걸쳐 티저 영상을 공개했던 김하늘과 파스텔뮤직은 이날 앨범 정식 발매와 함께 본편 뮤직비디오인 비스윗(Besweet)의 ‘캔트 스톱(Can’t Stop)’을 공개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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