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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JK-t윤미래-비지, 프랑스 칸서 한국 힙합 진수 보여줘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타이거JK, 비지(Bizzy), t윤미래로 구성된 그룹 엠에프비티와이(MFBTY)가 세계 최대 뮤직 마켓 ‘미뎀(MIDEM)’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엠에프비티와이는 지난 27일 9시 40분(이하 현지 시간) 프랑스 칸의 ‘미뎀’ 공식행사장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s)’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케이팝 나이트 아웃 앳 미뎀 2013 (K-POP Night out at MIDEM 2013) ’쇼케이스에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 참가해 40분간 공연을 펼쳤다.

엠에프비티와이는 ‘진정한 미는 마음 안에’, ‘엄지손가락’, ‘페이 데이(Pay Day)’, ‘삶의 향기’, ‘겟 잇 인(Get It In)’ 등 타이거JK와 t윤미래의 히트곡을 비롯해 그룹의 신곡 ‘스위트 드림(Sweet Dream)’을 최초로 무대에 공개했다. 이날 공연은 프랑스 최고 권위 음악시상식 ‘NRJ 어워드’ 후보인 C2C와 같은 날, 같은 무대로 편성돼 K-팝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날 발행된 일간 소식지 ‘미뎀뉴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을 통해 한국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미뎀’ 페스티벌에 나선다”고 전하며 타이거JK와 t윤미래의 음악 인생을 자세히 소개했다. 

타이거JK는 “세계 음악계 거물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한국 힙합을 알릴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지난해 5월 뮤직 매터스(Music Matters) 쇼케이스의 성공으로 이번 ‘미뎀’에도 초청받을 수 있었는데 이번 공연으로 또 어떤 가능성이 열리게 될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K-팝의 해외 진출지역 확대와 장르 다양화를 위해 세계 3대 음악마켓인 미뎀, ‘사우스 바이 사우스(SXSWㆍSouth by Southwest)’, ‘뮤직 매터스’에서 B2B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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