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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올레스마트폰영화제’ 글로벌 진출 추진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KT(030200)는 올해 3회를 맞는 ‘올레스마트폰영화제’부터 해외 경쟁부문을 신설해 국제 영화제로 도약시킨다고 29일 밝혔다.

KT는 우선 영화제 명칭부터 ‘올레국제스마트폰영화제(olleh International Smartphone Film Festival)’로 새롭게 정비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경쟁부문을 신설하고 국내외 우수한 스마트폰 영화를 발굴 및 소개해 글로벌 콘텐츠 유통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제영화제 출품 대행 사이트인 위다웃어박스(withoutabox)를 통해 스마트폰 영화제로는 세계 최초로 해외경쟁 부문 작품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경쟁 부문 신설과 더불어 지난해부터 시작한 해외 영화제와의 제휴 협력도 한층 강화된다. 미국 아이폰필름페스티벌(iphone Film Festival)과 홍콩 모바일필름페스티벌(Hong Kong Mobile Film Festival )과의 제휴에 이어, 이번 올레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프랑스 모바일필름 페스티벌(Mobile Film Festival), 영국의 모필름(mofilm), 상하이국제영화제(Shanghi Film Festival) 모바일 부문, 호주 스크린필름페스트(Screen Film Fest) 등과 수상작 및 출품작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배우, 감독들이 참여하는 스마트폰 영화 글로벌 제작 프로젝트도 이어진다. 그 첫 시작으로 이번 영화제에서는 일본 배우 후지타니 아야코가 정정훈 촬영감독과 스마트폰 영화를 제작하는 멘토스쿨 글로벌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밖에도 개막식과 폐막식, 국제컨퍼런스 등이 전세계로 생중계 되며, 영화는 유튜브를 통해 상영된다.

오는 4월 17~20일 열리는 올레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10분 이내 단편영화가 출품된다. 개막작은 낙도 분교 아이들과 함께 하는 재능기부 프로젝트 ‘도화지’로 정해졌다.

라디오 스타, 황산벌 등을 만든 이준익 감독이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심사위원장에는 괴물, 살인의 추억에서 메가폰을 잡은 봉준호 감독이 나선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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