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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경영전략> 건설업계, 공격경영으로 불황파고를 넘는다
[헤럴드경제=최남주ㆍ정순식ㆍ윤현종 기자]계사년 한 해도 건설업계에는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 같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건설경기가 순탄치 않을 것이란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 출범하는 신정부가 오랜 부동산 경기 침체 타개를 위해 주택시장 정상화 방안 등을 내놓을 방침이지만, 단기간에 효과가 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에 따라 비상 경영을 선포한 주요 건설사들은 사업 다각화와 기술 혁신 등을 통해 불황의 파고를 넘어선다는 계획이다. 각 건설사들은 건설시장의 환경이 한층 나아졌을 때 도약하기 위해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올해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 삼성물산(건설부문), GS건설, 대림산업 등 주요 건설사들은 국내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여건을 지닌 해외 사업 수주에 전략을 쏟겠다는 복안이다.

내년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당초 계획치보다 높게 책정되며 숨통이 트일 전망이지만 내수 경기 부진 등에 따라 전반적인 민간 건설시장 침체가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미 각 건설사들은 지난해 말부터 발빠르게 조직개편과 인사 등을 통해 기반을 다져 놓은 상태다. 주요 건설사들의 2013년 경영전략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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