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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레일, ‘노숙인 자활지원 프로그램’ 공공기관 선진화 우수사례 선정
[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기자] 코레일 노숙인 자활지원 프로그램이 공공기관 선진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코레일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공공기관 선진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전체 공공기관 중 코레일의 ‘선순환 프로그램을 통한 노숙인 실질적 자활지원 사업’이 고객만족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노숙인 자활지원 선순환 프로그램’은 노숙인을 서울역 환경미화원으로 채용하고, 이들 중 성실하고 고객서비스가 우수한 노숙인은 더 나은 조건(급여 등)의 환승도우미로 채용하는 단계별 상향 순환형 노숙인 자활지원 프로그램이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환승도우미는 지난해 8월 9일부터 전국 7개 주요 KTX역 택시 승강장에서 고객 짐 들어주기, 열차이용 및 길 안내, 교통약자 도움, 우산 씌워주기 등 철도역을 이용하는 고객이 열차, 택시 등을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코레일은 이들 중 일부(서울역 9명, 용산역 3명)를 노숙인으로 채용했었다.

코레일은 앞으로도 노숙인에 적합한 일자리를 적극 확대 발굴하고, 장기적이고 다각적인 나눔경영을 적극 실천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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