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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도시철도, 지난해 1억26000만명 수송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도시철도가 지난해 1억2600만명을 수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수송ㆍ수입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송인원 1억2600만명(일평균 34만600명)으로 전년 대비 4%, 운수수입 865억원(일평균 2억3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1.3% 각각 증가했다.

공사는 수송수요 증대를 위한 전국체육대회 및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등 행사 연계 타깃마케팅을 가졌다. 이어 2호선 경산연장구간 개통에 따른 시너지 효과, 부도심권 역세권 개발 가속화, 폭설에 따른 특별수송 등 도시철도 역할 증대 등으로 지난해 대지 500만명(일평균 1만3000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수송수입도 지난 2011년 7월 1일자로 시행한 운임조정과 함께 평균운임 상승(44.6원)으로 90억원(일평균 2400만원)이 증가했다.

공사는 지난해 무임수송인원이 전년대비 5.5% 증가한 2800만명(일평균 7만7000명)으로 무임손실금액이 전년대비 13% 증가한 310억원(일평균 85백만원)으로 경영적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공사는 이러한 경영적자 부담 해소를 위해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있는 현 상황을 감안해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공동으로 무임수송 손실분의 중앙정부 지원에 관한 법제정에 본격 나서고 있다.

공사 류한국 사장은 “2호선 경산연장구간 개통과 함께 2014년 하반기 도시철도 3호선 개통, 2016년 1호선 서편연장구간(대곡→달성군 설화리) 개통 및 1호선 하양연장구간 건설 등 향후 광역 도시철도망 확충을 통한 도시철도 이용접근성 향상 및 시민편의 증대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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