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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제의 ‘넥서스4’ 출시 임박…가격은?
[헤럴드경제=이혜미] LG전자와 구글이 합작한 ‘넥서스4’의 국내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국립전파연구원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LG전자는 ‘LG-E960’이라는 모델명으로 넥서스4의 전파인증을 23일 완료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미국 FCC 인증에서도 ‘LG-E960’이라는 같은 모델명으로 전파인증을 받은 바 있다.

넥서스4의 국내 출시가격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8GB 모델이 299달러(약 32만 원), 16GB모델이 349달러(약 38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해외보다 조금 비싼 50만원~60만원대에 판매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출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다리던 넥서스4 드디어 국내 출시되나보다”, “전파인증 통과됐으니 출시될 날만 남았네”, “통신사 선택 안해도 되고 자급제폰으로 나오면 좋겠다”, “얼마 전 홍콩 갔을 때 살까 고민했는데 안 사길 잘했다”는 등 반색했다. 



LG전자와 구글은 첫 합작폰인 넥서스4는 4.7인치 크기의 트루 HD IPS 플러스 화면에, 퀄컴 1.5GHz쿼드코어 스냅드래곤 S4프로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12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2GB 램과 2100mAh 배터리 용량,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2 젤리빈을 탑재하는 등 가격에 비해 고사양을 자랑한다.

한편, 업계에선 넥서스4가 이동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자급제폰으로 판매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 KT 등 이동통신사들이 최근 넥서스4 출시와 관련해 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기 때문이다.

넥서스4가 자급제폰으로 판매될 경우 소비자들은 단말기를 구입해 직접 유심을 꽂아쓰거나 별도의 통신사를 이용해 개통할 수 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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