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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2018년까지 43억 들여 전기차 100대 도입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국방부가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전기차 보급에 앞장선다.

국방부는 올해 29대의 전기차를 구매하고 오는 2018년까지 향후 5년간 43억원을 들여 전기차 100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내년과 2015년은 전기차 26대, 2016년은 24대, 2017년 14대, 2018년 10대를 추가 구매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국방부, 수도방위사령부 등 대도시 소재 부대의 업무용으로 전기차를 56대 도입하고, 전기차 운용에 필수적인 충전시설을 환경부 지원으로 영내에 설치 완료했다.

군은 이미 보급된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자동차 제조회사 등과 협조해 전기차 운용 및 충전시설 사용 요령 등에 관해 전문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전기차 운용교육 장면

지난 16일은 대구 지역(공군11비행단)에서 교육을 마쳤고, 23일은 대전 지역(공군17비행단), 오는 30일은 수도권 지역(국방부 근무지원단)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운행 중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짧아 장거리 운행에 제한은 있으나, 기지 내 운행이 많은 공군부대와 수도권부대인 수방사 등에서는 운용상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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