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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시켜줄게” 40대女 여관방에 감금하고는…
[헤럴드생생뉴스]취업알선을 미끼로 지적장애인 여성을 감금한 뒤 돈을 뜯어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23일 지적장애인을 여관방에 감금한 뒤 명의를 도용해 발급받은 신용카드로 현금을 인출한 A(42)씨를 감금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7월29일 오후 3시께 부산 동구 초량동 모 찜질방에서 정신지체장애 3급인 B(34) 씨에게 접근, 취업을 시켜주겠다고 속여 인근 여관으로 유인해 2주 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취업에 필요한 서류라며 B씨의 주민등록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건네받은 뒤 이를 이용해 신용카드 4장을 발급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신용카드 4장을 이용해 현금인출 100만원, 대출 300만원, 휴대전화 3대를 개통해 되파는 등 모두 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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