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게임개발사 엔탑커뮤니케이션는 17일 아이폰 전용 전략육성게임 ‘영웅삼국지’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엔탑커뮤니케이션의 삼국지시리즈 첫 작품인 영웅삼국지에는 기존의 스마트 폰 삼국지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육성시뮬레이션 요소가 추가됐다.

기존 대다수의 삼국지 게임들에서 완성된 형태의 장수를 받는 것과 달리, 영웅삼국지에서는 유저가 직접 자신의 원하는 장수를 프린세스 메이커의 플레이 형태로 육성하도록 개발돼 기존의 삼국지와는 다른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일기토와 설전을 비롯해 국가선택 이후의 공성전까지 게임의 플레이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등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용자는 국가를 넘나들며 다른 유저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나라의 운영을 직접 챙기는 것부터 외교로 상대 진영과 견제 및 협력, 군사력 강화로 국력 증진, 다양한 장수를 육성하여 무장 개인의 능력 향상까지 진행할 수 있다.

엔탑커뮤니케이션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와 흡사하게 게임의 볼륨이 늘어나면서도 자신의 색체를 지켜냈다”며 “현재 삼국지를 기반으로 한 ‘영웅삼국지 외전’ ‘영웅삼국지 TCG’ ‘영웅삼국지2를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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