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LG그룹 ‘글로벌 전략회의’ 스타트 … 시장선도 방안에 포커스
[헤럴드경제=홍승완 기자] LG그룹의 수뇌부가 모이는 ‘글로벌 CEO‘ 전략회의’가 16일 시작됐다. 구본무 회장을 필두로 각 계열사 사장들과 영업본부장 등 최고 임원진들이 올 한해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구 회장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시장 선도에 대한 계열사별 세부 추진 방안이 논의된다.

16일 LG그룹은 이천 LG인화원에서 ‘글로벌 CEO 전략회의’를 시작했다. 총 40여명의 최고위 경영진이 참여한 이번 이번 회의는 17일까지 1박2일로 진행된다.

LG그룹의 ‘글로벌 CEO 전략회의’는 매년 1월 중순 열리는 연례 행사다. 각사 최고 경영자들이 그룹의 새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자리다. 올해는 는 특히 구 회장이 신년사에서 던진 시장선도에 관한 세부 계획들을 각 사장들이 보고하고 공유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LG만의 일하는 방식과조직문화’을 만들기 위한 세부 안들도 논의 된다.

개별 주제를 정해 최고 경영자간 토론도 진행된다. 지난해 회의에서는 ‘시장선도를 위한 리더십과 사업가 육성’이 주제였으며 주제발표, 패널토론을 거쳐 구체적인 결론을 이끌어 냈다.

구본무 회장은 지난해부터 시장선도 제품 개발 실적을 임원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밝히는 등 ‘시장선도’를 강하게 주문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LG만의 일하는 방식을 마련해 줄 것을 강하게 당부해오고 있다.

지난 2일 LG그룹 새해인사모임에서도 구 회장은 새해 화두로 ‘시장선도’와 ‘철저한 실행’을 거론한 뒤 이를 위한 LG만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결과에 대해 스스로 책임지는 문화가 정착되게 명확히 역할을 부여하고 과감히 권한을 위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sw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