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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만원대 아이폰5 등장? 한달 만에 ‘버스폰’ 굴욕
[헤럴드생생뉴스] 온라인 커뮤니티에 19만 원대 아이폰5가 등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진위 파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IT 전문 커뮤니티 ‘뽐뿌’ 등에는 SK텔레콤의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62요금제(기본요금 6만2000원) 적용할 경우 아이폰5를 할부원금 1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광고글이 게재됐다.

아이폰5 16GB 모델의 출고가는 81만4000원으로 할부원금이 19만9000원이면 61만5000원에 달하는 보조금이 지급되는 셈이다. 이는 이통사들이 아이폰5에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보조금 13만 원은 물론, 방통위의 이통사 보조금 상한 가이드라인인 27만 원을 훌쩍 넘어선 금액이다.

‘뽐뿌’ 외에도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비슷한 가입조건을 제시하고 갤럭시S3는 할부원금 35만 원, 베가R3ㆍ옵티머스뷰2는 25만 원 수준으로 구매 가능하다는 게시글이 속속 올라왔다. 지난 14일 보조금 과지급 논란이 불거지면서부터 광고글을 다시 자취를 감췄다.

이에 방통위 측은 “이통사 차원에서 과도한 보조금을 지급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일부 판매점이 광고글을 통해 제시한 금액이 신뢰할 만한 것인지 조사하는 게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면서도 폰파라치 제도를 통해 이용자 고발이 들어오면 조사에 적극 활용하는 등, 판매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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