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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샷디펜스, 화난 새와 투견이 만나면…
'앵그리버드의 콘트롤과 팔라독의 유닛 소환을 동시에!'


'앵그리버드의 콘트롤과 팔라독의 유닛 소환을 동시에!'

디펜스게임 '샷디펜스'를 설명하는 문장이다. 조금 과장된 면이 없지는 않지만 화살을 쏘는 손맛과 유닛을 소환해 적을 막아내는 디펜스 게임의 즐거움을 모두 구현했다는 점에서는 높은 분명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한다. 출시 직후 티스토어 무료게임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낳기도 했다.

설명처럼 '샷디펜스'에서는 유저가 직접 방향과 강도를 콘트롤하는 대형 화살과 유닛 소환으로 적을 막아내는 방식의 디펜스 게임이다. 게임 시작시 '휴먼'과  '오크' 두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지만 '오크' 종목은 유료다. 일단 '휴먼'으로 게임의 즐거움을 맛 본후 결정하면 된다.

'샷디펜스'에서는 적절한 타이밍의 유닛을 소화하는 것 못지 않게 화살을 잘 쏘는 것이 중요하다. 화살은 화면 좌측의 설치된 별도의 콘트롤 패드로 방향과 강약을 조절 할 수 있다.

     

화살의 특징은 데미지가 매우 높다는 점이다. 콘트롤만 잘 하면 초반에는 유닛 소환 없이 화살만으로 적을 모두 막아낼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보다 더 많은 점수와 골드를 얻기 위해서는 적 유닛보다는 타워를 직접 공격하는게 좋다.

콘트롤이 어느 정도 손에 익으면 강력한 적은 화살로 지원을 하고 약한 적은 유닛에게 맡기고 타워를 직접 타격하는게 유리하지만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그냥 안전하게 화살을 타워 공격에 집중시키고 몰려오는 적은 유닛에게 전담시키는게 편하다.

SHOP에서는 성의 체력과 화살의 위력, 그리고 유닛의 성능 등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유닛 업그레이드를 추천한다. 화살은 콘트롤이 빗나가면 회복할 수 없지만 유닛은 자동으로 공격을 해주기 때문이다. 물론 콘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화살의 위력을 높이는 것이 더 좋다.

콘트롤과 디펜스의 재미를 모두 구현했지만, 생각보다 지루하다. 적의 공격속도가 느리기 때문인데 아마도 너무 빠르면 화살 콘트롤이 급격히 어려워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콘트롤의 재미를 살리려는 것이 디펜스의 재미를 반감시킨 느낌이다.

● 개발사 : 엠젠
● 배급사 : 엠젠
● 플랫폼 : 스마트폰
● 장 르 : 디펜스
정광연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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