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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골퍼들 필드밖 이색 취미는?
LPGA투어 선수들이 스트레스를 푸는 취미는 무엇일까.

1년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골프클럽과 함께 골프장에서 보내는 선수들에게 취미는 보통 사람들보다 더욱 소중한 활력소다. 매주 다른 코스를 옮겨다니며 팽팽하게 당겨진 긴장의 끈을 잠시나마 느슨하게 풀어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LPGA닷컴은 남다른 취미생활을 즐기는 선수들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워터보드’ 서희경

독일출신 미녀골퍼 산드라 갈은 그림그리는 걸 즐긴다. 단순히 붓 잡는 걸 좋아하는 초보단계를 넘어 상당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박인비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스테이시 루이스는 패들보드를 타며 스트레스를 푼다. 

 
LPGA투어에서 뛰고 잇는 앨리슨 월쉬, 신디 라크로스와 함께 플로리다의 해변을 자주 찾는다.

한국의 서희경도 워터보드를 즐기는 선수로 소개됐다. 한국에서 뛸 때도 수상스키를 탔었다는 서희경 역시 플로리다 해변에서 워터보드를 종종 탄다. 

‘사진촬영’ 프리셀

모건 프리셀은 사진촬영이 취미다. 여행 다닐 때 찍은 사진으로 만든 화보집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선물하기도 했고, 솔하임컵 때는 대회 관련 화보집을 만들어 미국팀 동료에게 주었을 정도다.

안젤라 스탠포드는 야구광.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광팬이며, 조시 해밀턴을 아주 좋아한다. 직접 글러브를 끼고 캐치볼을 하기도 한다.

남자뺨치는 파워골프를 구사하는 수전 페테르센은 바이크족이다. 강력한 파워의 원천인 하체단련에도 도움이 될테니 훈련을 겸할 수 있는 취미인 셈이다. 장타자 브리타니 린시컴은 수준급 낚시꾼으로 유명하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야구광’ 스탠포드
‘패들보드’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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