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LG모바일 홈페이지에 따르면 옵티머스 G는 이통3사 동시에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옵티머스 LTE2에 이어 두 번째이다. 원래 목표는 지난달 중 업그레이드를 시작하는 것이었지만,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열흘 정도 늦춰졌다.
옵티머스G를 업그레이드하려면 LG모바일(LGmobile) 홈페이지 다운로드 센터에 접속해서 제품을 PC와 연결한 뒤 업그레이드 작업을 할 수 있다.
LG전자는 옵티머스 G 젤리빈 버전에 LG만의 혁신적 UX(사용자경험)인 ‘뷰톡’을 함께 제공했다. 뷰톡은 옵티머스 뷰2에서 처음 선보인 것으로 통화 중 실시간으로 손글씨와 그림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스마트폰의 터치 반응 속도가 대폭 개선된다. 웹브라우징, 화면전환, 앱 구동 속도 등이 향상되어 사용자들에게 보다 빠른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구글나우’ 애플리케이션도 제공된다. ‘구글나우’는 사용자의 단말에 저장되어 있는 검색 습관이나 위치정보를 파악해 날씨, 교통, 식당 등 주변의 유용한 관련 정보를 사용자가 검색하지 않아도 알려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맛집 근처를 지나가면 스마트폰 스스로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올 1분기 중 옵티머스 뷰2에 대해서도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고객 편의 극대화 위해 구글 젤리빈 업그레이드와 함께 LG만의 창조적 UX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한 스마트폰 사후지원 서비스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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