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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제약, 새 박카스광고 시작…‘대한민국에서 새해를 산다는 것’
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새로운 박카스 광고 ‘대한민국에서 새해를 산다는 것’<사진> 편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대한민국 5000만명의 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으로 11일부터 전파를 탄다. 2013년 첫 박카스 광고는 ‘풀려라, 5000만!’, ‘풀려라, 피로!’를 핵심문구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대한민국에서 OOO로 산다는 것’이라는 캠페인의 후속 편이다.

새해를 맞이하는 사람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봤을 무리한 새해계획 수립이 주는 피로 상황을 구성했다. 야심차게 준비한 새해 계획표를 바라보면서 남자 주인공은 결의를 다지지만 아침 6시 기상을 시작으로 새벽조깅, 영어학원, 회사근무, 헬스클럽 등 무리하게 짜인 일정을 마무리하고 집에 도착하는 순간 침대 위에 지쳐 쓰러진다. 결국 새해의 굳은 다짐도 잠시뿐, 간단한 새해 계획표로 변경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올해는 정제로 출시됐던 박카스가 1963년 현재의 드링크제로 변경된지 꼭 50년이 되는 해다. 50년간 장수제품으로 인기를 누리는 것은 우수한 제품력과 더불어 광고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1962년 ‘젊음과 활력을!’이라는 문구로 첫 선을 보인 이후 1993년에는 기존광고와 달리 보통사람을 모델로 하는 광고를 전개했고 IMF한파가 몰아친 1998년부터는 침체된 사회분위기를 젊은이들이 먼저 나서 활력을 불어 넣자는 공익적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하기 시작했다. 2006년 이후엔 제품의 본질인 피로회복의 상황을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알렸다.

동아제약 커뮤니케이션실 최호진 실장은 “박카스 광고는 지금까지 소비자에게 단순히 제품의 정보를 전달하기 보다 공감대를 형성하고 작은 웃음을 줌으로써 소비자와 관계를 형성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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