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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 브리프>원/엔 환율, 단기 추가약세 제한적…연평균 수준을 이미 반영 -KB투자증권
■Daily 시황

[미국시황]

▷DOW 13,390.51 (+0.46%), S&P500 1,461.02 (+0.27%), Nasdaq 3,105.81 (+0.45%)

- 뉴욕증시는 대형 재료들이 부재한 가운데 이틀간의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와 알코아 등 어닝시즌 첫 날 실적 호조로 상승 마감

-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헬스케어와 산업재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에너지주는 하락세를 이어 감. 페이스북은 다음주 언론을 상대로 한 이벤트 초청장을 발송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5% 이상 급등

- 뉴욕상업거래소(NYMEX)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 (WTI)는 전일대비 5센트 하락한 93.10달러로 장을 마감

[Macro Highlights] 문정희 (Economy)_T: 3777-8092

▶연평균 수준을 이미 반영하고 있는 원/엔 환율

- 최근 일본의 엔화나 국내 원화 등 아시아 통화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데, 원엔 환율의 경우 약 3개월 여 만에 무려 13%하락. 특히 엔화 약세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금융시장 안정 및 아베노믹스의 기대감이 선반영되었기 때문

- 단기 추가 약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며, 중기적으로도 완만한 엔화 약세를 전망
- 원엔 환율은 이미 연평균 수준을 반영하고 있어 추가 하락폭은 제한적 수준에 그칠 전망이며, 원엔 환율의 최근 급락에 대한 우려로 국내 수출경기 부진이 우려되었으나 원엔 환율의 추가 하락폭이 제한적이라면 국내 수출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는 점점 완화될 전망

■탐방 Note

[오리온 (001800)] 박소연 (음식료∙엔터/레저)_T: 3777-8051

▶중국 제과부문 고성장세 지속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정당화 가능 / Not Rated / N/A

- 2012년 국내 제과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회사 가이던스를 각각 5%, 20% 하회할 전망.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 가격인상에따른 물량감소로 매출액 성장률이 둔화됐으며, 인건비, 판촉비 등의 비용증가로 수익성은 하락했기 때문

- 반면, 중국 제과부문은 주요제품의 판매호조와 수익성이 높은 유통채널로의 믹스변화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42%, 72% 증가하면서 가이던스를 14%, 32% 상회할 전망. 2013년에도 ① 파워브랜드 제품확대, ② 재래유통 (TT) 채널 비중확대 전략을 통해 매출액 1.3조원, 영업이익률 13.0%의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

- 현 주가는 2013C PER 31.4X로, 중국 제과시장 내 선두업체 평균 32.6X대비 저평가되어 있지는 않음. 그러나, 향후 오리온의 5년간 매출액 CAGR은 30%로, 경쟁업체 평균 13%를 크게 앞지를 전망. 꾸준한 실적증가로 주가 상승여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

■Sector News

[은행] 심현수 (은행/카드)_T: 3777-8054

▶2013년 가계대출 전년대비 소폭 증가 전망 / OVERWEIGHT

- 11월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전월말 대비 0.3% 증가한 653.1조원으로서, 예금은행은 전월말 대비 0.24%, 비은행은 0.47% 성장하였으며, 전년말 대비 예금취급기관, 예금은행, 비은행의 성장률은 각각 2.1%, 1.4%, 3.8% 기록

- 예금은행과 비은행의 주택대출 전월대비 성장률은 각각 -0.09%, +0.14%로서 주택대출의 성장 둔화는 지속중. 권역별 가계대출성장률은 동남권 (8.8% YoY)이 가장 높고 수도권이 0.5%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

- 은행의 2013년 가계대출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인데, 이는 ① 은행의 2012년 가계대출 성장률 1.4%는 지난 5년 평균 5.7%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고, ② 한은 대출행태서베이에 따르면 여전히 가계대출은 과수요 상황이며, ③ 새 정부에서도 부동산 거래 활성화 정책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

[운송] 최원열 (유틸리티/운송)_T: 3777-8562

▶인천공항 12월 유임승객은 +10.8% YoY, 화물톤수는 -3.5% YoY 기록 / NEUTRAL

- 해운: 해운사 운임인상은 2013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컨센서스 GDP 기준 2013년 물동량 증가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 단, 1월 평균 SCFI는 +2.4% MoM, CCFI는 +0.0% MoM으로 집계되어 운임 반등 폭은 낮은 수준으로 이루어질 전망(BDI는 -14.7% MoM으로 하락세 지속)

- 항공: 인천공항 12월 유임승객은 증가세 유지 (+10.8% YoY한 2,723천명), 화물톤수는 ‘-’성장으로 전환 (-3.5% YoY한 20.4만톤). 지역별 화물 성장은 중국↑, 미국↑, 동남아↓, 일본↓, 유럽↓으로 집계. 이와 같은 추세는 2013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코스피 전기전자/기계 지수의 ‘+’성장이 유지되고 있는 점을 고려시 추가적인 화물톤수 증가는 가능할 전망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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