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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 신도시에 상가 분양 러시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인천 송도신도시가 최근 거듭되는 개발호재로 미래가치가 빠르게 업그레이드 되면서, 일대 상가시장도 한결 탄력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무엇보다 지난 해 12월 31일 ‘송도커낼워크’에 인천 최초로 시내면세점 조성이 확정됨에 따라 송도 상권은 일대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면세점은 총 3127㎡ 규모로 이중 1177㎡는 국산품 매장으로 채워진다. 올 상반기내 영업에 돌입할 예정으로 송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

게다가 송도는 최근 포스코 엔지니어링 송도 이전 확정, 인천아트센터 개발 본격화 및 송도 금융특구 지정 검토 소식 등이 연속적으로 더해지고 있고 지난 해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 최종 확정이라는 강력한 호재도 계속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어 진정한 경제자유구역으로의 발돋움이 기대된다. 이렇게 다양한 호재들로 인해 수요층 유입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건설사들도 일대 상가 분양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23-3번지 일대에서 ‘센원몰’을 분양중이다. 지하 1층, 지상 1~3층, 5개동, 216개 점포로 이뤄지는 송도 최고 상권의 쇼핑몰이다. 2015년까지 1만여세대의 안정적인 배후수요가 형성될 예정으로, 인근에 ’포스코빌딩‘, ’I-타워‘, ’IBS-타워‘ 등의 오피스 시설이 둘러싸고 있어 최적의 상가 입지를 갖췄다.

특히 지난 달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 최종 확정으로 송도 일대의 미래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입점이 확정된 ’I-타워‘와 가까워 높은 수익이 예상된다. 또 포스코 엔지니어링 송도 이전 확정, 송도 첫 시내 면세점 조성 확정, 인천아트센터 개발 본격화 등 다양한 호재에 따른 후광효과도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현재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상가‘를 분양 중이다. 연면적 2만5774㎡ 규모의 상가로, GCF 유치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유동인구가 풍부한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가깝다. 또 송도 복합쇼핑센터 등 대형유통시설 입점으로 대단위 상권형성이 기대된다. 최근 포스코 엔지니어링 송도 이전 확정, 인천아트센터 개발 본격화 등의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곳이다 .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국가적 차원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인프라 구축 등 굵직한 호재가 뒷받침되는 지역은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형성돼있어 배후수요를 확보하기 쉽다”면서 “특히 상가는 투자 시 위험 부담이 높은 상품군에 속하는 만큼 안정성이 매우 중요한데, 이러한 호재를 갖춘 상가의 경우 두터운 수요층을 바탕으로 수익률을 예측하기 쉬워 안정성 확보에 우위를 지닌다”고 전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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