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A(35ㆍ여) 씨의 수법은 대담했다.
A 씨는 대형마트에서 보안태그를 떼어낸 뒤 계산대를 몰래 빠져나오는 수법을 썼다.
A 씨가 대형마트에서 훔친 가전제품은 밥솥, 오븐, 식기건조기 등 크기가 큰 가전제품이었다.
그런데도 직원들은 A 씨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A 씨는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6일까지 창원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밥솥과 오븐, 식기건조기 등 시가 136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5차례에 걸쳐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마트 측으로부터 가전제품이 잇따라 도난당한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인, A 씨의 인상착의를 파악했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9일 창원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밥솥과 오븐 등 가전제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A 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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