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피>“사조씨푸드 예상 PBR 0.73배, 주가상승 여력 높다”…현대證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지난해 6월말 코스피에 상장한 횟감용 참치 기업 사조씨푸드에 대해 올해 일본 횟감용 참치가격 상승 등에 힘 입어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송동헌 현대증권 스몰캡 담당 연구원은 8일 사조씨푸드 분석보고서에서 “5일 일본 수산물 시장에서 참다랑어(Bluefin) 가격이 18.9억원(1억 5540만엔)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경매 과정에서 낙찰가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는 사실은 2011년 일본 지진 이후 크게 위축됐던 횟감용 참치 수요 회복세가 뚜렷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선망선(1척) 조업 정상화(9월)와 최근 캔용 참치(가다랑어) 가격 반등이 이루어짐에 따라, 사조씨푸드의 4분기 실적 정상화 및 1분기 증익 기대감이 높아지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원양어업 대비 차별화된 사업구조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2013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0.73배로, 2012년 이전 사조산업 평균 0.90배, 동원산업 1.06배를 고려할 때 주가 상승 여력이 여전히 높다”고 전망했다.

jwcho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