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엔지니어 케빈 길은 최근 바다와 구름, 숲 등이 복원돼 한눈에 보기에도 푸른별 지구처럼 보이는 화성의 옛모습을 만들어냈다.
길의 이 작품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궤도 탐사선(MRO)이 수집한 지형 데이터와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것으로,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만들어졌다는 데에 누리꾼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길은 “이 상상도가 다소 과장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충분한 과학적 시나리오를 사용해 제작했다” 면서 “과거 화성이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조건이었다는 가설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상상도가 미래에 오류로 밝혀질 수도 있다” 고 전제한 길은 “많은 사람들에게 화성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으로 만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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