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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건설, 2000억원 규모 코트디부아르 가스터빈발전소 증설 공사 수주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한라건설은 아프리카 중서부 코트디부아르 CIPREL Ⅳ 발전소 증설 EPC 사업에 대한 계약체결 의향서를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한라건설은 설계구매를 담당하는 한국전력기술의 시공 파트너로 참여해 설치공사를 맡을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약 2000억원 규모다.

코트디부아르 CIPREL Ⅳ 발전소 증설공사는 기존의 가스터빈발전소(111㎿ 2기)에 배열회수보일러 2기와 115㎿ 스팀터빈 1기를 추가 설치하는 공사로 프랑스 Bouygues Group의 자회사인 Ciprel 社에서 발주했다. 공사기간은 약 26개월로 다음 달 말까지 최종계약을 마치고 착공할 예정이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지난달 주UAE 대사관 청사ㆍ관저 신축공사 수주가 아부다비에서 ‘One Body! Going Global’을 선언한 상징적 의미가 컸다면, 이번 코트디부아르 공사는 글로벌 사업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쾌거”라며 “비건설 부문에서도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보다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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