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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자산관리 첫 걸음은 ‘가계부 작성’

꼼꼼하게 지출 분석하고 예산 세우는 것 중요, 인터넷 가계부 활용도 도움 돼


2013년 계사년, 자산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면 ‘가계부’를 활용해 보기를 권한다. 요즘에는 핸드폰 어플을 통한 인터넷 가계부나 용돈기입장이 있어 재미있고, 알뜰하게 자산관리를 해나갈 수 있다.


인터넷 가계부 ‘후잉(whooing)’을 개발한 거모아일랜드의 관계자는 가계부를 작성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지출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예산을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먼저 지출 내용을 분석해야 돈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데, 분석할 때 처음 할 일은 기준 일자를 잡는 것이다. 의식주∙교통비∙통신비∙교육비∙외식비 등으로 나눠 한달 동안의 지출을 항목별로 더해줘야 한다”고 말한다.

 


더불어 “지출분석과 더불어 한 달의 계획을 바탕으로 예산을 세워야 한다”며 “지출과 마찬가지로 이 단계에서도 항목별로 계획을 세워야 그 달의 수입보다 지출이 많았을 때, 절약할 수 있는 항목을 찾아내 지출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계부를 작성할 때 이 두 가지를 철저하게 지켜야만 한 달의 지출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고, 어느 항목에서 많이 나갔는지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흐름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가계부를 작성하고자 마음 먹지만 실상 세부항목이나 자잘하게 지출한 돈까지 일일이 작성하기가 수고스러워 꾸준하게 실천하기란 어려운 실정이다. 후잉은 이런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PC,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갤럭시탭, 아이패드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가계부 후잉은 외부에서 수집된 카드결제 정보, 통장거래내역 및 다른 가계부어플리케이션의 정보를 일괄하여 손쉽게 가계부를 입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업에서 활용하는 회계 및 복식부기를 기본으로 개발돼 가계정보를 입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관련 지식이 없더라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지난 2008년 서비스를 시작한 후잉의 회원 중 80%는 무료 가계부를 이용하고 있다. 심화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기능을 유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결제를 하지 않아도 사이트 활동 정도에 따라 유료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 정책도 마련돼 있다. 서비스 사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거모아일랜드 측은 편리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직관적으로 생각나는 거래정보들을 무작위로 입력해도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완성된 거래로 입력하는 기능 ‘어썸박스’를 개발해 현재 특허출원(출원번호: 10-2012-0077318호) 중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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