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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엠코, 올해 경영목표 ‘수주 4조원, 매출 3조3000억원 달성’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현대엠코는 올해 ‘수주 4조원, 매출 3조3000억원’을 경영목표로 세웠다고 7일 밝혔다. 현대엠코는 지난해 수주 3조8000억원, 매출 3조2000억원의 실적을 달성해 창립이래 수주와 매출에서 동시에 3조원을 돌파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국내 5만여 건설회사 가운데 창립 10년만에 매출 3조원을 달성한 회사는 현대엠코가 유일하다.

현대엠코는 안정적인 내실성장을 위해 올해 경영방침을 ‘새로운 10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로 정했다. 또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 ▷대외수주 극대화 ▷업무 수행능력 향상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 ▷투명경영 강화 등 5대 세부실천 방안도 마련했다.

현대엠코는 이를 위해 우선 건축ㆍ토목부문에서는 외부수주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건축부문은 전문화된 공장건설 등 산업시설과 금년부터 발주 증대가 예상되는 기술제안형 공사 등의 수주를 추진하게 된다. 토목부문에선 항만ㆍ산업단지 등 기존의 특화된 영역에서 수주를 지속하는 한편 도로ㆍ철도 등 신규 SOC(사회간접자본) 수주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건축ㆍ토목부문은 국내외에서 물환경ㆍ신재생에너지ㆍ조류발전ㆍ자동차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ㆍ신흥국 및 개도국 중심으로 예상되는 공공주택 및 인프라 시설공사 등 신성장동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택부문은 위례신도시, 서울 서초내곡지구 및 공릉동, 김천 혁신도시, 울산 화정동 등 5개 지역에서 오피스텔 및 공동주택을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엠코는 해외사업도 강화한다. 투르크메니스탄, 브라질,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기존에 진출한 5대 거점국가를 중심으로 미얀마,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으로 글로벌 수주영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남미, 중앙아시아, 동남아 등도 현대엠코의 공략 대상이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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