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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가락 꿰매기 위해 응급실 들린 男…알고보니…
[헤럴드생생뉴스]A(15) 군이 지난 2일 밤 병원 응급실을 급히 찾았다. 옷에는 피까지 흘려 묻어 있던 상황이었다.

왜 A 군은 손가락을 꿰매기 위해 병원 응급실을 찾았을까.

A 군은 지난 2일 밤 9시께 대전 서구 관저동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B(17) 양을 아파트 주차장으로 쫓아가 뒤에서 갑자기 끌어 안는 등 성추행했다.

이 과정에서 B 양은 A 군의 오른손 손가락을 물으며 반항했다. 놀란 A 군은 B 양을 뿌리치며 도망쳤고, 이후 병원 응급실을 찾아 손가락을 꿰맸다.

A 군의 손가락을 강하게 물었던 B 양 역시 앞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후 B 양의 신고를 받았고, 현장에 출동한 뒤 B 양의 얘기를 들었다. 이후 경찰은 병원 응급실을 찾아 옷에 혈흔이 묻어 있던 A 군을 찾아, 추궁한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귀가하던 여학생을 성추행하고 도주한 A 군을 강간치상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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