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53포인트(0.08%) 내린 2017.88로 개장해 9시 30분 현재 2009.49를 기록 중이다.

장초반 외국인은 순매도를 나타냈고 기관과 개인은 순매수 중이다.

앞서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지표가 일부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QE) 조치를 조기에 종료할 것을 검토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1% 넘게 오른 반면 전기가스, 철강금속, 증권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줄줄이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2% 내린 152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엔화 약세의 여파로 현대차와 기아차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기아차는 장중 전일 대비 3.5% 떨어진 5만2700원까지 내려가 52주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9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1.51포인트(0.3%) 오른 500.5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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