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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생 학부모 2명중 1명 "방학때 가장 중요한 과목 수학!"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초등학생 학부모 2명중 1명 가량은 올 겨울방학 동안 공부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목으로 수학을 꼽았다.

교육전문그룹 비상교육의 학부모 교육정보 커뮤니티 맘앤톡(www.momntalk.com)이 최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2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7.9%(105명)의 학부모들이 겨울방학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목으로 ‘수학’을 꼽았다.

이어 ‘영어’ 27.7%(54명), ‘독서 및 논술’ 20.1%(44명), ‘국어’ 5%(11명) 순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방학 과외 과목으로 꼽히는 영어를 제치고, 월등히 많은 학부모들이 수학을 가장 중요시하는 과목으로 꼽은 것은 올해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형식의 수학교과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부터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스토리텔링 형식 수학교과서’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구체적인 정보나 선행사례가 없어 인터넷 카페에는 자녀의 수학지도 방법을 묻는 글이 부쩍 늘었다. 스토리텔링은 기존의 암기식 지식전달, 요약정리의 학습에서 탈피해 수학문제를 실생활의 상황에 적용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다각적인 풀이방법을 요구하는 학습방법이다.

한편 학부모들은 ‘겨울방학 선행학습’에 대한 설문에서도 응답자의 65.8%(144명)이 ‘선행학습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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