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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소외계층에 무료 겨울가족여행 제공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경제사저이 어려운 한부모ㆍ다문화 가정,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 1117명을 대상으로 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무료 겨울 테마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이 가족과 함게 추억을 만들수 있도록 눈썰매, 눈꽃열차. 온천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주중, 주말일정을 병행하기로 했다.

위탁가정, 피해 이주여성 등에게는 비발디파크 눈썰매 타기와 눈꽃열차 여행, 난타와 점프 등 국내·외 공연 관람 기회를 준다. 시는 지난달 28일 난타, 미소, 심야식당, 점프 등 12개 공연단과 체결한 ‘착한객석 나눔 협약’을 통해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시는 보훈 가정 등 어르신을 위해 휘닉스파크 온천 일정 등을 추가해 편안한 휴시긔 시간을 갖도록 했다.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양에게 직접 건초를 먹여주는 체험행사도 있다.

시는 이번 겨울여행을 위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장애인들의 장애 정도를 파악해 최신식 버스와 안전을 위한 의료진, 도우미 등을 미리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겨울여행은 지난달 서울시와 12개 공연단이 체결한 착한객석 나눔 협약에 따라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진행된다. 참여하는 공연단은 ▷난타▷미소▷심야식당▷점프▷락 오브 에이지▷옹알스▷판타스틱▷드림캣▷엑션드로잉 히어로▷마리오네트▷우당탕탕 아이쿠▷버자이너 모놀로그 등 12개다.

박진영 시 관광정책과장은 “경제적 사정으로 여행이나 문화공연 혜택을 받지 못했던 분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 잠시나마 행복과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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