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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지, 전남 이적…계약기간은 2년
[헤럴드생생뉴스]골키퍼 김병지(43)가 프로축구 K리그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한다.

전남은 3일 “김병지를 영입해 올해 선수 보강의 첫 단추를 꿰었다. 계약기간은 2년이지만 연봉 등 세부사항은 양자 합의에 따라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병지의 영입으로 전남은 이운재 은퇴로 생긴 골키퍼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1992년 K리그에 데뷔한 김병지는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경남FC 등을 거치면서 21시즌 동안 역대 K리그 개인 통산 최다인 605경기에 출전했다.

올해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은 김병지는 소속팀인 경남에 다년 계약을 요구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하석주 전남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전남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병지는 “선수 생활을 더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전남에 감사한다”며 “축구를처음 시작할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병지는 “하석주 감독이 나를 믿고 기회를 준 만큼 기존 선수들과 의기투합해 신바람 축구를 펼치겠다”며 “팬의 성원에 보답하는 성적을 꼭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은 오는 18일부터 태국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치를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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