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 LG유플러스는 3일 통신 인프라는 물론, 객실 예약관리부터 고객 개별 과금 및 통계까지 관리하는 ‘U+ 스마트빌딩 호텔패키지’ 통합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기존에는 호텔들이 통신 서비스와 호텔 관련 솔루션을 별도로 구매해 이용 불편은 물론, 비용부담도 높았지만 U+ 스마트빌딩 호텔패키지는 호텔용 중계 안내서비스, 호텔 음성사서함, 자산관리시스템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호텔 중계 안내서비스는 호텔 대표번호를 이용한 예약, 문의전화 안내 및 객실 전화 중계 등이 가능하고 호텔 음성사서함 서비스는 호텔 투숙객을 위해 13개 국어로 고객 개인 음성사서함이 지원된다.

과금 솔루션을 통해 자동으로 전화요금을 정산, 관리해주며 과금 통계 데이터도 얻을 수 있어 마케팅이나 매출분석 시 활용이 가능하다.

자산관리시스템은 프론트 데스크와 백 오피스 사이의 원활한 기능을 위해 고객의 예약부터 체크인 등 다른 시스템과 정보를 교환하는 역할을 해 경영 사항 전반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을 통해 객실 제어를 하는 ‘인룸 제어 서비스’가 포함돼 객실 룸 키 대신 스마트폰을 대여해줌으로써 고객들이 직접 객실의 조명 및 온도, TV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이미 명동 밀리오레 호텔 및 프레이저플레이스, 아벤트리 호텔 등 3개의 신규 호텔이 U+ 스마트빌딩 호텔패키지 상품에 예약 가입을 해 놓은 상태. LG유플러스 기반통신담당 현준용 상무는 “다양한 솔루션을 통합한 탈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사에 10%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드릴 수 있게 됐다”며 “호텔 방문 고객들도 최첨단 서비스를 이용하며 호텔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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