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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국민으로부터 지탄 받지 않은 것이 경제민주화"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국민으로부터 지탄을 받지 말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던진 새해 화두다.

박 회장은 2일 서울 신문로 문호아트홀에서 2013년도 시무식을 열어 경제민주화를 위해 국민에게 지탄받지 않는 기업을 만들자고 주문했다.

박 회장은 새해 그룹의 경영방침을 ‘솔선수범’으로 정하고 첫번째 과제로 경제민주화 실천을 꼽았다.

그는 “기업의 경제민주화가 시대적 화두가 됐다. 기업이 국민과 사회로부터 지탄받지 않는 일을 하는 것이 바로 기업의 경제민주화”라며 그룹과 모든 임직원이 국민과 사회로부터 지탄받는 일을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아름다운 노사문화의 정립도 올해 중점적으로 실천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기업의 목적은 기업 이해관계자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며 “종업원 없이는 기업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아름다운 노사문화를 만드는 데 회사와 경영진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 회장은 올해 경영목표를 매출 12조6000억원, 영업이익 8800억원으로 제시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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