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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정책방향 설문조사>내년 중점과제..전문가는 ‘일자리창출’, 일반인은 ‘물가안정’
[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교수ㆍ기업인ㆍ연구원 등 전문가들은 내년 경제정책에서 ‘일자리 창출’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일반국민들은 물가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여긴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013년 경제전망과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전문가 277명과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013년 중점과제’를 묻는 질문에 전문가들은 일자리 창출(42.2%)을 가장 많이 꼽았다. 경제활력 제고(41.2%), 새로운 성장 기반 확충(34.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일반국민들은 물가안정(57.1%)이 우선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일자리 창출(50.3%)도 중요 과제라고 답했다. 반면 물가안정이 중요하다고 답한 전문가 응답 비율은 6.1%에 그쳤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유망중소기업을 지원해야 한다는데 일반국민(24.3%)과 전문가(28.2%)가 의견을 같이했다. 또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독과점 시장구조와 유통구조 개선을,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중소기업ㆍ자영업 경쟁력 강화를 일반국민과 전문가 모두 핵심과제로 꼽았다.

전문가들은 내년 가장 큰 대외 위험요인으로 유럽재정 위기지속(67.1%)를 지목했다. 중국경제 성장세 둔화(18.1%), 환율불안정(11.9%)등도 지적됐다. 대내적으로는 내수둔화(45.8%)를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봤고 가계부채 위험증가(38.6%), 수출증가세 둔화(25.6%)도 위험 요소로 꼽았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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