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박홍근ㆍ진선미 의원 등 민주당 초선 의원 20여 명은 이날 오전 긴급히 의견을 모은 뒤 “국민 앞에 대선 패배를 사죄하고 참회하는 의미로 ‘묵언의 절’을 올리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국민들께 백배사죄 드립니다’란 제목의 발표문에서 “민주당은 역사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며 “연이은 노동자들과 시민의 극단적 선택은 우리들의 무한책임을 통감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은 “모든게 우리 당과 의원들의 잘못이며, 국민들 앞에 엎드려 통렬히 석고대죄드릴 것”이라며 “향후 당과 정치의 근본적인 혁신과 변화를 위해 주도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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