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과 ‘말춤’으로 월드스타로 떠오른 싸이.

지난 7월 15일 유튜브에 처음 공개된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3개월 만인 10월에 조회수 5억건을 기록했고, 11월에는 8억365만건을 돌파해 저스틴 비버의 뮤직비디오 ‘베이비’를 제쳤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 22일 조회수 10억건을 돌파했다.

싸이는 국내에선 12년차 중견 가수지만 해외에선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싸이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에선 탈락했지만,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에서는 ‘올해의 유명 인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에서 ‘올해의 영상’으로 뽑혔고, 미국 음악전문채널인 MTV가 뽑은 ‘올해의 바이럴 센세이션’(빠른 속도로 소문이 퍼져 주목받은 음악)으로 선정됐다.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