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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도 체크카드에 신용결제기능 부여
카드사에 이어 은행도 자행이 발급하는 체크카드에 신용 결제 기능을 부여하고 나섰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최근 체크카드 회원규약을 개정하고 체크카드 이용 고객 중 일정 기준을 충족시키는 회원에게 최고 30만원 한도내에서 소액신용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개정된 규약은 내년 1월2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앞서 국내 주요 카드사들은 최근 체크카드에 소액신용결제서비스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KB국민카드가 지난 24일 가장 먼저 이 기능을 시행한 것을 비롯해 신한카드, 하나SK카드 이같은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여기에 외환은행을 필두로 카드사업을 분사하지 않은 은행들도 속속 이같은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 등에 힘입어 체크카드는 올 11월말 현재 1억장 발급을 돌파하는 등 시장이 점차 커지는 추세다. 여기에 각 은행 및 카드사들이 신용결제 기능을 속속 도입함에 따라 성장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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