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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구립어린이집 4개소 개원 행사 개최
[헤럴드경제=민상식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최근 개원한 왕십리어린이집(행당동), 빛초롱어린이집(성수동1가), 금호자이미소어린이집(금호동2가), 사과꽃어린이집(금호동2가) 등 어린이집 4개소가 오는 27일 동시 개원 행사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금호자이미소어린이집과 사과꽃어린이집은 성동구가 신규 아파트 단지 내 의무 어린이집의 국공립화를 적극 추진한 결과 개원된 구립어린이집이다.

금호자이미소어린이집은 입주민 의견조사를 거쳐 신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협약체결을 통해 개원하게 됐다. 사과꽃어린이집은 서울시 SH공사와 무상 사용협약을 체결해 개원한 보육시설로 각 1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리모델링과 교육기자재를 구매해 친환경으로 조성됐다.

빛초롱 어린이집은 성수1가1동 강변건영캐스빌아파트 내 민간어린이집으로 주민들의 의견조사를 거쳐 응답자의 93% 찬성으로 구립으로 전환돼 최근 세련된 디자인의 친환경 시설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왕십리어린이집은 행정타운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93명의 원아를 보육할 수 있도록 조성돼 인근 보육수요 해소에 상당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성동구는 내년까지 신규 아파트 단지 내 구립어린이집 5개소를 추가 확충 할 계획이다. 또 이 같은 획기적 정책 전환을 통해 오는 2015년까지 공보육 수급율을 현재 35%에서 60% 이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정책이 서울시의 주요 추진시책으로 정해져 전 자치구에 지침이 시행돼 현재 서울시 전체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면서 “향후 서울시 공보육 분담률을 크게 높이는 밑거름이 돼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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