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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국대, 저소득층 학생 등록금 잔액 지원
[헤럴드경제=민상식기자]건국대가 기초생활보호대상자와 소득 1분위 학생에게 국가장학금과 기존 교내 장학금만으로 부족한 등록금 잔액을 전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건국대는 또 올해 2학기 국가장학금을 받고도 등록금을 내는데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가계곤란 장학금 20억원도 추가 책정했다.

이에 따라 기초생보자와 소득 수준이 가장 낮은 1분위 학생은 등록금에서 국가장학금을 제외한 부분을 학교가 전액 부담한다.

소득 2~3분위 학생에게도 직전 학기에 15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성적이 평점 3.5이상인 경우 한 학기 장학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국가장학금 수혜대상이 아닌 소득 8~10분위 학생에게는 실질적으로 가계가 곤란한 경우 학기당 50만원을 지급한다. 기초생보자와 소득 1분위 학생들이 올해 2학기에 230만원과 120만원을 국가장학금으로 받았지만 한 학기 등록금이 330만~460만원에 달해 국가장학금만으로 등록금을 내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건국대 측은 “국가장학금만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게 부족하다고 생각돼 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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