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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45년전 훔친 책 죄책감…50만원 기탁한 60대 등
○…45년 전인 1967년. 20대도 안된 A 씨는 당시 광주 동구 계림파출소 2층 아동도서관을 찾았다가, 책 5권을 훔쳤다.

그로부터 45년이 흐른 26일 A 씨는 광주 동부경찰서 민원실을 찾아 현금 50만원이 든 봉투를 남기고 떠났다. 60대가량의 나이인 A 씨는 “약 45년 전에 광주 동구 계림파출소 도서관에서 책 5권을 훔쳤는데 수십 년이 지난 지금에도 죄책감이 든다”며 “좋은 일에 써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훈 기자/kihun@heraldcorp.com



대출 미끼 히로뽕 투약 성폭행

○…부산에서 대부업을 하는 A(43) 씨. A 씨는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부하직원 여자친구인 B(35ㆍ여) 씨가 대출상담을 해오자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해 주겠다”고 접근했다.

이후 A 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8시께 부산 연제구에 있는 한 모텔로 B 씨를 유인했다.

A 씨는 주사기로 자신이 먼저 히로뽕을 투약한 뒤 B 씨에게는 “병원에서 맞는 수액”이라며 강제로 주사기로 히로뽕을 B 씨에게 투약했다. A 씨는 이후 마약을 투약한 뒤 정신이 몽롱해진 B 씨를 강제로 성폭행까지 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26일 회사 부하직원의 여자친구에게 히로뽕을 투약한 뒤 성폭행한 혐의(강간 등)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진짜 롤렉스 시계 훔친 가정부

○…부산 강서구의 A(37) 씨 아파트에서 가정부로 일하는 B(44ㆍ여) 씨. B 씨는 지난 20일 낮 12시30분께 A 씨의 집에서 1160만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훔쳤다.

이 외에도 B 씨는 지난 4개월간 A 씨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며 귀금속, 현금 등 모두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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