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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스위스저축銀, ‘방카슈랑스’ 판매 수익 ‘쑥쑥’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업계 최초로 판매한 방카슈랑스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비이자수익 부문인 방카슈랑스를 판매해 지난해 회계연도(2011년 7월~2012년 6월)에서 21억원, 올해에는 반기(2012년 7~12월)에만 2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지난 2008년 10월 업계에서 유일하게 방카슈랑스를 출시해 현재까지 9500여건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 회사 관계자는 “당시 2개였던 제휴사는 대형 보험사로 확대돼 14개까지 늘었다”면서 “먹을 거리가 없는 저축은행업계에 새로운 수익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내년 6월까지 연 목표인 4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방카슈랑스가 성공한 데는 개인자산관리전문가(PB)들의 역할이 컸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32명으로 구성된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PB팀은 1인당 평균 5개의 금융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그룹으로, 최우수고객(VIP)에게 꼭 맞는 자산관리솔루션을 제공한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수익증권 판매와 펀드 판매가 허용될 경우를 대비해 선행적으로 PB인력과 전산시스템을 갖춰놓고 있다”면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건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비이자수익을 확대해 수익성을 제고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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