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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벌벌’, 추위 ‘벌벌’ 솔로대첩?
[헤럴드생생뉴스]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벌어질 ‘솔로대첩’ 행사를 앞두고 경찰이 긴장하고 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행사중 벌어질지 모르는 성범죄와 절도 등으로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대규모 경찰인력을 배치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원에 400명, 지방에 600명 등 모두 1000명의 경찰인력을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여의도를 관할하는 영등포 경찰서는 이날 아침 2시간가량의 회의동안 솔로대첩사항을 다룰 만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찰의 우려만큼 이번 솔로대첩은 각종 범죄뿐 아니라 한파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6도를 기록하면서 올 겨울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기상청은 “24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고, 아침에는 한강 결빙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더욱이 매서운 바람까지 불어 야외에서 진행되는 솔로대첩에 참가자들의 건강관리가 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솔로대첩은 지난달 3일 ID 님연시(님이 연애를 시작셨습니다)라는 페이스북 사용자의 제안으로 시작된 행사이다.

행사는 24일 오후 3시 알람음이 울리면 각자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다가가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주최측은 인증사진을 올린 사람들을 추첨해 기업들에게 후원받은 선물을 나눠줄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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