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박근혜 당선인이 대통령으로 국정운용을 잘 할 것이라는 응답이 70%를 넘었다.

SBS-중앙일보-동아시아연구원이 대선 직후인 20~22일 한국리서치에 의뢰, 유권자 패녈 13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패널조사에서 응답자의 72.5%가 박근혜 당선인이 국정운영에 대해 ‘잘 할 것이다’란 답이 72.5%로 ‘못할 것이다(25.5%)’란 의견을 압도했다.

박 당선인에게 투표한 응답자중에는 97.4%가 잘 할 것이다라고 응답했지만 문재인 전 민주통합당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중에는 절반에 못미치는 47.2%만이 잘 할 것이라고 답했다. 문 전 후보 지지자들의 기대감이 떨어지면서 2007년 대선 직후 패널조사에서 이명박 당선인이 국정운영을 잘 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86.9%인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박 당선인의 기대감은 낮았다. 당시 야권후보인 정동영 후보 지지자 중에 73.0%가 이명박 당선인이 잘할 것이라고 답했다.

경제 양극화 문제에 대해서도 박 당선인의 지지자 53.2%는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한 반면, 문 전 후보 지자중 41.4%는 오히려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7%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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