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8핀 커넥터 충전기]

     
벨킨이 애플의 라이트닝 커넥터 액세서리 신제품을 선보였다. 애플이 '아이폰5'에서 처음 채택한 8핀 라이트닝 커넥터 액세서리 출시를 두고 눈치만 보던 주변기기 업체들 가운데 벨킨이 첫 포문을 열었다. 벨킨의 새로운 액세서리는 애플 라이트닝 커넥터 호환이 가능한 차량용 충전기와 충전도 크다.

애플은 그 동안 관련 주변기기 업체들에게 정식 액세서리 제작 판매 승인을 해주지 않았으며 아예 어댑터에는 순정 인증칩을 내장해 정식 애플 제품이 아니면 사용할 수 없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벨킨이 가장 먼저 제품을 출시한 이유는 애플의 글로벌 파트너사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결합형 스피커]

     
'언먼데이(Unmonday) 4.3L'는 무선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기로 육각 모양의 외형이 인상적인 제품이다. 육각형 외관은 단순한 디자인에 그치지 않고 다른 '언먼데이'와 함께 사용해 모노에서 스테레오로, 서라운드로 확장해 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순히 스피커만 늘린다고 모노 스피커가 스테레오 사운드 이상의 다채널을 알아서 분리할 수는 없다.

'언먼데이'는 내부에 모션 센서를 장착해 육각 어느 면으로 눕히느냐에 따라 모노, 라이트, 레프트, 리어 라이트, 리어 레프트, 센터 스피커로 역할을 바꾼다. 모노부터 돌비 서라운드에 대응하는 5채널 스피커로까지 유연하게 구축할 수 있다.

 

스마트폰 화면 '이 정도는 돼야 …'

     

다양한 안드로이드폰에 의해 촉발된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크기 경쟁은 사용자에게 작은 화면보다는 큰 화면이 사용하기 편하다 인식을 심어주게 됐다. 이로 인해 선택해야 할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크기가 갈수록 커진 것이 사실이다.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어떤 크기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를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8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30%의 인원이 '4.6~5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앱스토리 제공, 2012년 10월 15일~10월 28일).

특히 이 30%의 인원 중 대다수는 5인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가 가장 적합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두 번째로 선호하는 디스플레이 크기는 근소한 차이로 28%에 해당하는 인원이 택한 '5.1~5.5인치'다. 그 뒤를 이어 22%가 '4.1~4.5인치'디스플레이가 선택, 14%는 '5.6인치 이상'의 대화면을 원한다고 밝혔다.
강은별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