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생코스닥>“적자항공 티웨이 안은 예림당, 목표가 반토막”…신한투자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적자에 시달리는 저가 항공사 티웨이항공을 인수한 예림당이 티웨이의 대규모 손실이 반영돼 실적 개선 모멘텀이 축소될 것으로 우려됐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예림당 분석보고서에서 “티웨이항공 관련 불확실성 증대가 2013년 이후 성장 모멘텀을 감쇄할 전망”이라며 예림당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9200원에서 5100원으로,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예림당의 지난 20일 종가는 5180원으로 현재 주가보다도 낮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것은 사실상 매도 의견으로 받아들여진다.

앞서 지난 20일 예림당은 자회사 포켓게임즈(예림당이 지분 23.9%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업체)와 함께 저비용 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의 지분 73.2% (3031.9만주, 예림당 52.3%, 포켓게임즈 20.9%)를 70억원(주당 213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허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은 2012년에도 130억원 수준의 순손실과 자본잠식 상태 지속이 예상된다”며 “예림당은 향후 유상증자, 차입 등 추가적인 자본 확충을 통해 티웨이항공의 순손실을 줄일 계획이나 항공산업의 특성상 대규모 투자비용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2013년에도 상당한 수준의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내년 예림당의 별도 기준 순이익은 국내 Why 시리즈 매출 성장 턴어라운드, 매그로힐 등을 통한 해외 판매 본격화 등 영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년 대비 51.2% 증가한 13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나, 기존 자회사들의 지분법손실 및 티웨이항공 관련 손실을 감안한 연결 기준 순이익은 전년 대비 1.3% 감소한 75억원으로 축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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