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재 실장은 20일 자신의 팟캐스트 ‘정규재TV’에서 ‘박근혜 당선인에게 축하만 할 수는 없다’는 제목의 방송을 방영했다.
이 방송에서 정규재 실장은 “공지영, 이외수는 소설이나 써라, 단문도 아니고 운문도 아니고 140자나 트위터 하는데 문학가로서 쪽팔리지도 않냐”며 “정치 소설 그만 쓰고 정치 거짓말 그만하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조국 교수에게도 “학교로 돌아가서 당분간 강의도 하지 말고 연구실에 들어가 공부 좀 하라”며 “이제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이어 “먼지가 좀 가라앉아야 한다. 쓰레기들처럼 나와서 떠들지 말라”면서 “흙탕물과 먼지를 가라앉혀 모두가 생업에 매진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이것도 박근혜 당선인이 해야 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방송을 시청한 일부 누리꾼들은 “속시원한 소리다”, “이외수· 공지영· 조국 정신 좀 차리자”, “진정한 보수 논객이다” 라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다른 누리꾼들은 “막말 할게 아니라 합리적으로 비판해라”, “대선에서 이기니까 신났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발하기도 했다.
한편 공지영 씨는 제 18대 대통령이 확정된 2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에 한술 뜨다가 비로소 울었다. 가끔씩 궁금한데 나치 치하의 독일 지식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유신치하의 지식인들은?”이라는 글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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