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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대통령에 바란다>이지은 동국대 신문방송학과,“반값 등록금과 취업난 해결 소망”
이번에 처음으로 대통령 선거 투표권이 주어졌다. 대학생들의 고충문제가 부각된 이번 대선에 남다른 관심을 가졌다고 자부한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후보자들의 정보를 찾아보고 TV토론을 시청하며 지인들과 대선 관련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

대학생으로서 가장 걱정되는 문제는 등록금이다. 매년 인상되는 등록금은 가계에 큰 부담이지만 한 학기 등록금이 수백만원인 이유를 학생들은 알지 못한다. 많은 대학들을 보면 오르는 등록금과 함께 총장 및 교직원들의 비리 관련 소문이 나도는데 결국 학생들이 희생양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과를 무차별적으로 통폐합하는 등 대학 본래의 목적은 잃어가면서 등록금만 지속적으로 올리는 이 현실이 안타깝다. 새 정부에서는 대선 과정에서 귀가 따갑도록 들어온 반값 등록금 문제를 꼭 실천해 주길 소망해본다. 그 공약에 표를 던진 대학생들이 너무나도 많다.

또 하나는 취업난이다. 비싼 등록금 내고 졸업해도 등록금 만큼의 급여를 받지 못할 뿐더러 그만큼의 급여를 주는 회사에 취업할 수도 없다. 어쩔 도리 없는 청년들은 의미없는 ’스펙 쌓기’로 자신들의 청춘을 소비하고 있다. 새 대통령은 침체된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구조적으로 꼬인 실업문제를 차근차근 풀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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