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새 대통령에 바란다>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장,“서비스산업 적극 육성해야”
모든 역량을 고용에 쏟아부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모든 경제 정책의 초점을 고용에 맞춰야 한다. 그동안 대선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분배나 복지가 쟁점이 돼왔지만 사실 갈등의 뿌리는 청ㆍ장년층의 취직난에 있다. 취직이 잘 되면 복지 문제는 자연히 해소될 수 있다. 일자리가 곧 복지다.

또 경기 침체속에서 일자리를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우리 사회가 함께 인식하고 고민해야 한다. 결국은 금융업을 포함한 모든 기업이 돈을 벌고 사업을 확장해야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 경기가 어려워지면 기업이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 수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에게 고용 창출을 강요할 수는 없다. 우선 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일자리 창출 해법은 서비스업에서 찾아야 한다. 제조업이 우리나라 국가 경제의 근간이기는 하지만 전세계적인 저성장 기조로 수출을 대폭 늘리기 어려운 환경이다. 이런 상황에서 제조업이 청년층이 바라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기는 어렵다.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별받아온 서비스업에 대한 규제를 줄이고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내놓기를 바란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