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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대통령에 바란다>신영무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사회통합위해 법과 원칙 세워야”
[헤럴드경제=김재현ㆍ김성훈 기자]법조계 인사들은 원칙있는 사회를 만들어줄 것을 주문했다. 신영무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새 대통령은 사회통합과 갈등해소를 위해 법과 원칙을 제대로 세워야 한다. 또 국가 안보를 중시하고 훌륭한 인사를 통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 회장은 또 “한국의 미래를 위한 큰 틀에서 대통령이 정책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데 재원이 한정된 만큼 선택과 집중을 해야할 것”이라며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시대적 사명을 뚝심있게 수행하는 용기와 헌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재경지검에 있는 한 부장급 검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움직이는 사회가 될 때 같은 시각을 가진 사람은 물론, 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도 승복하는 사회가 될 것”이라며 “법치주의에 입각해 법과 원칙에 따르는 정치를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 각계에서 요구하는 검찰 개혁과 관련해서는 “법에 따라,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에서 잘 판단해 주실거라 믿는다”고 답했다.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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