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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대통령에 바란다>“노동자·서민이 행복한 나라 만들어달라”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노동계는 “국민 대통합과 새로운 정치는 1800만 노동자를 보듬어 안고 소통할 때 비로소 시작된다”며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서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성명을 통해 “박 당선인은 후보 시절 비정규직 고용안정 및 차별철폐, 최저임금 인상, 실질적인 정년연장 등의 과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그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달라”고 주문했다.

한노총은 “지금 우리 사회는 비정규직 노동자 등 근로빈곤층 양산과 사회양극화 심화, 극심한 이념 대립 등으로 몸살을 겪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사회 갈등을 치유하는 리더십으로 국민 통합을 이뤄달라”고 덧붙였다.

한노총은 새 정권의 노동 공약에 기대감을 보이면서도 반노동적인 정책을 펼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노총은 “노동 공약 실현을 위한 국정운영에는 적극 협조하겠지만, 노동자·노조를 억압하고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정책을 추진한다면 과감히 투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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